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 이야기573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 기분은 좋은데, 이유가 뭘까?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 기분은 좋은데, 이유가 뭘까? 겨울부터 바로 며칠 전까지 계속 깨끗하지 않은 공기에 많이 괴로웠다. 가장 걱정이 호흡기 질환이라 환기 잠깐 시키는 외에는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켜놓은 채 지냈다. 1. 여름, 더위와 미세먼지의 이중고 그것도 선선할 때 가능한 일이었지, 날이 더워지면서 부터는 열 수도 닫을 수도 없는 상황에 괴로움은 더해만 갔다. 장마철이 시작되고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미세미세 앱을 아예 삭제해버렸다고 한다.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 것, 모르고 마음 이라도 편히 지내는 것이 낫겠다 싶단다. 게다가 호흡기 외에도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 우리집만 해도 피지분비가 왕성한 아이들의 피부는 미세먼지로 트러블이 더 심해졌다. 게다가 나는 안.. 2018. 7. 9.
오늘의 간식/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오렌지 +카누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 ​오늘 간식은 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 오렌지 그리고 맥심 카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큰 애는 오렌지 초콜릿을 좋아한다. 어릴적 이모나 할아버지가 사다주던 맛을 있지 못한단다. 수퍼에 갔더니 리얼 브라우니 오렌지가 있었다. 큰 애를 위해 오렌지 맛 난다는 리얼 브라우니를 사다 줬다. 좋아한다. 먹어보더니 오렌지 맛은 그다지 나지 않는단다. 오렌지라고 써 있으니 오렌지인줄 알지, 모르면 모를 맛 정도. 하지만 전에 먹던 브라우니와는 또 좀 다른 맛이긴 하다. 단맛이 나는 간식을 먹을 때 곁들이는 커피는 역시 쌉쌀한 블랙이 최고다. 우유가 들어가거나 단맛이 나면 간식의 맛을 해칠뿐더러 진저리가 난다.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더 그런가 보다. 비록 미니 사이즈지만 이걸 한 봉 다 넣으면 너무 진하다. .. 2018. 7. 6.
양파 장아찌 만들기 - 내 맘대로 레시피 & 개봉기 양파 장아찌 만들기 - 내 맘대로 레시피 매년 이맘때면 마늘 장아찌를 만들곤 했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양파 장아찌를 만들기로 했다. 며칠전 절임용 양파 한 망을 천원 정도에 팔길래 냉큼 사왔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을 핑계로 그냥 놔뒀다. 아침부터 소나기가 오고 시원하길래 얼른 후다닥 만들어 버렸다. 그정도로 쉽다. 잘라놓은 양파에 간장물을 끓여 뜨거울 때 붓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저런 재료들을 많이 넣었지만, 내 입맛에 맛지 않는 재료도 있고 없는 재료도 있었다. 뺄 것은 빼고 대체할 것은 대체해서 내 맘대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아버지께서 요즘은 시고 매운 맛을 싫어하셔서 이번엔 식초를 빼고 만들어 봤다.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양파 장아찌는 수분이 많고 살이 물러 마늘처럼 오래 두.. 2018. 7. 5.
오늘점심/ 냉모밀국수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오늘점심/ 냉모밀국수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간 다음, 동네 뒷산을 탐험을 마치니 어느새 점심시간. 돌아오는 길에 수퍼에 들러 몇가지 재료를 사왔다. 오늘 메뉴는 뜨거운 햇살에 지친 스스로를 달래줄 시원~한 냉모밀 국수. 곁들일 반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를 하기로 했다.사가지고 들어온 재료들. 바닥에 누운 것은 칠갑농산 메밀면, 오른쪽에 서 있는 재료는 앞에서부터 샘표 국시장국 가쓰오국물, 오뚜기 참깨 드레싱. 사진을 찍다보니 네스카페 신선한 리치 커피믹스도 함께 찍혀버렸다. ㅎㅎ 오늘점심/ 시원~한 냉모밀국수 만들기(2인분) 준비물 1.메밀면 (2 묶음)2.장국국물=물 4컵+국시장국 가쓰오국물 1/2컵3.채소-양파 작은 것 1개, 오이 1/2개, 대파 1뿌리, 김(어떤 김이든 상관.. 2018. 7. 4.
태풍 쁘라삐룬 지나간 다음날 아침, 동네 뒷산 탐험 태풍 쁘라삐룬 지나간 다음날 아침, 동네 뒷산 탐험 태풍 쁘라삐룬 지나간 다음날 아침, 동네 뒷산 탐험 태풍 뿌라삐룬이 지나갔다. 남쪽에는 비가 많이 왔다지만, 서울에는 오히려 그 전날보다 비도 바람도 덜 불었다. 일요일 아침 쏟아진 비를 맞은 다음이라 더 약하게 느껴졌나 보다. 메꽃과 나팔꽃 아침 먹고 해가 반짝 나자 동네 뒷산을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오는 햇빛을 받고 빛나는 메꽃이 귀엽다. 이렇게 생긴 꽃들을 한데 엮어 나팔꽃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나팔꽃과 메꽃을 구별하는 법을 잘 써주셨다. 메꽃과 나팔꽃 차이점(구별법) 부지런한 개미들 연일 계속되는 비로 땅속 집이 잘못됐는지 개미들이 부지런히 왔다 갔다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비가 내린 다음날 산속 풍경 비가 내린 뒤라 산길 도처에 갑자기 생긴.. 2018. 7. 4.
풀무원 찬마루 순도토리묵으로 만든 묵밥 - 비오고 바람부는 날 제격 풀무원 찬마루 순도토리묵으로 만든 묵밥 - 비오고 바람부는 날 제격 비도 내리고 바람도 선들선들 불고~~ 오늘따라 도토리 묵밥이 생각났다. 결혼 초, 몇년 동안 대전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는다. 그때 처음으로 구즉이란 곳에서 묵밥이란 것을 먹어봤다. 그때는 양념 맛 밖에 느껴지는 게 없고 별 맛도 없었는데, 오늘은 문득 묵밥 생각이 났다. 당시 어머니가 홀로 되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우리는 어딜 가든 어머니와 함께 다녔다. 뭘 먹으러 가도 함께, 어디 놀러가도 함께 했다. 그렇게 다니다 보면 사람들은 고부간인지 모녀간인지 아리송하게 여길 때가 많았다. 지금도 남편과 다니면 부부인지 오누인지 궁금해 하는데, 그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묵밥 이야기를 하니 남편이 얼른 나가서 도토리묵을 사왔다. 전에 먹.. 2018. 7. 2.
아트박스-담아야 내꺼 된다! ​ ​아트박스-담아야 내꺼 된다! 오늘 아트박스 들렀다 입구에서 만난 안내문. 정말 재미있다. 그렇지. 눈으로 보면 남의 것. 담아야 내꺼. 하지만 실은 돈내야 내꺼. 저장저장 저장저장 저장저장 2018. 6. 28.
[오늘점심] 오뚜기 춘천막국수 - 채소 듬뿍 넣으면 더 좋아요! [오늘점심] 오뚜기 춘천막국수 - 채소 듬뿍 넣으면 더 좋아요! 책 반납하러 학교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 매직펜, 네임펜, 딱풀… 이런저런 필요한 것들을 사가지고 집에 오니 어느덧 12시. 점심 먹을 때가 되었네요. 해가 뜨거운 것은 아닌데 덥고, 그렇다고 화창한 것도 아니고, 어딘지 공기도 착 가라앉은 것 같은 그런 미적지근한 날. 이런 날은 정신 바짝 들도록 자극적인 음식이 필요하죠. 그래서 택한 것이 오뚜기 춘천막국수. 원래 매년 이맘때면 팔도 비빔면을 즐겨 먹었죠. 그러던 것이 올해부터는 오뚜기 춘천막국수로 바꿨습니다. 한번 먹고나니 자꾸 먹게 되더군요. 비빔면, 미안… 준비물 1.오뚜기 춘천막국수 2봉 (2인분입니다. 돼지 아니에요~)2.채소 - 집에 있는 여러가지 채소 아무거나 .. 201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