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59 김치말이 쌀국수 - 오늘 점심은 간편하고 개운하게~ 김치말이 쌀국수 - 오늘 점심은 간편하고 개운하게~ 맛이 풍부하고 진한 요리도 좋지만, 하루쯤 깔끔하고 개운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더구나 요즘처럼 봄기운에 나른한 데다 재택근무까지 하게 될 때는 입맛도 떨어지기 쉽다. 그렇다고 뭔가 차려먹기도 싫을 때. 그럴 때 딱 맞는 음식이 있다. 바로 김치말이 국수다. 매일 먹는 밥 대신, 가끔 국수를 먹어줘도 기분이 다르다. 밀가루를 피하려고 쌀국수를 먹기 시작했는데, 맘에 맞는 쌀국수가 없었다. 그러다 샘표 쌀국수를 동생이 소개해줬는데, 이게 아주 맛나다. 순 쌀인데 어찌나 면발이 쫄깃하고 맛있는지! 그 후로는 계속 이 샘표 쌀국수를 대놓고 먹고있다. 팬에 달걀 지단을 부쳐 채 썰고 김치도 송송 썬다 국수를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놓는다 국수를 그릇에 담고 .. 2020. 3. 2. 파인애플 숙성 + 파인애플 손질 + 속심 활용 쥬스 만들기 딱 알맞게 익은 파인애플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집에서 덜 익은 파인애플 숙성 방법과 간단하게 껍질 제거하는 방법, 그리고 속심을 활용해 맛있는 주스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파인애플 숙성 + 껍질 제거 + 속대 활용 쥬스 만들기 목차1. 파인애플 숙성 파인애플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과일용 칫솔을 따로 하나 장만해 사용하면 좋다. 파인애플은 홈이 많고 의외로 떨어지는 것들이 많다. 대충 말랐으면 꼭지를 자른다. 꼭지로부터 1~2 센티미터 정도 아래를 과감히 자른다. 과감하게 식칼로 자를 것을 추천한다. 자른 파인애플은 아래 사진처럼 뒤집어 놓는다. 하루 정도 묵히면 맛있게 숙성된다. 단맛이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다. 뒤집어놓지 않으면 위쪽은 숙성되지 않은채 아래로 모여 고여있게된다. 결.. 2020. 2. 12. 마가렛트 + 에어프라이어 마가렛트 + 에어프라이어 요즘 여러 가지 시판 과자들을 에어프라이어에 가열해 먹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작년 11월 홈런볼+에어프라이어 글에서 홈런볼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가렛트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마가렛트는 모두 알다시피 빤짝거리는 저 봉투를 뜯으면 두 개가 나온다. 다섯봉을 뜯으면 열 개. 이 쿠키를 에어프라이어 망에 살포시 깔아준다. 넷이 먹으면 두 개씩 먹고 반쪽씩 더 먹으면 된다. 다섯 명이 먹는다면 두 개씩, 두 명이면 다섯 개씩.... ㅋㅋ 마가렛트 과자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으면 180도에서 5분 동안 가열. 그걸로 끝이다. 그러잖아도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간단한데, 이미 다 만들어진 제품이라 그저 가열만하면 된다. 생각 같아선 쿠키 위에 계란물을 붓으.. 2020. 2. 9.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따라해 보았다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따라 해 보았다 에어프라이어로 영화 극한직업에 나온다는 수원 왕갈비 통닭을 따라 해 보았다. 유튜브 '아내의 식탁' 채널을 가끔 보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치킨 영상이 있었다. 준비물도 조리방법도 어렵지 않아 나도 따라 할 수 있어 보였다. 에어프라이어로 가장 많이 했던 메뉴가 군고구마와 치킨이었다. 고구마는 그렇지 않은데 아이들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동생과 나는 허브 솔트만 살살 뿌리고 구우면 전기구이 통닭 생각나고 좋던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치킨'이 더 좋은가보다. 요리책이나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한다고 다 똑같이 할 수는 없다. 재료도 다르고 도구도 솜씨도 다르다. 무엇보다 만드는 사람의 손맛과 먹는 입맛이 다르다. 한번 해보고 입.. 2019. 3. 12. 통마늘 소시지 볶음 - 남편이 만든 반찬 통마늘 소시지 볶음 - 남편이 만든 반찬 통마늘 소시지 볶음. 오늘 아침 남편이 만든 반찬이다. 옆에서 이것 저것 재료를 대령하고 조언을 하긴 했지만, 요리책을 보고 오롯이 혼자 만들어낸 최초의 요리. 마늘을 데치고, 소시지에 세공하듯 공들여 칼집을 내고, 파프리카를 잘랐다. 녹색 파프리카가 없어 대파잎으로 대체했는데, 보이지 않네. 준비물1. 통마늘 10개2. 비엔나 소시지 15개3. 파프리카 색색으로 1/4개4. 양념장 : 토마토 케첩, 올리고당(쌀엿), 간장, 고추장, 후추5. 통깨 만들기1. 통마늘은 끓는물에 2분 정도 데친다2. 마늘이 익는 2분 동안 소시지에 칼집 내고 파프리카도 썬다. 양념장도 만들어 둔다.3. 프라이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4. 마늘이 노릇노릇 익으면 소시지.. 2019. 2. 9. 클램 차우더 통조림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 베이컨 듬뿍 넣고 만들어 너무나도 풍미 가득 맛있게 먹은 크림 파스타. 이 맛의 비결은 바로 캠벨 클램차우더!정말입니다. 저 말고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던 이 통조림 수프로 완전 깔끔 담백한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 알고보면 정말 쉬운 크림 파스타 만들기 2018. 12. 29.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 - 저녁준비 뚝딱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 - 저녁준비 뚝딱 큰애가 며칠전부터 닭갈비 노래를 불렀다. 닭갈비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아쉽지만 시판 닭갈비를 이용하기로 했다. 마트에서 닭갈비를 찾았는데 예상했던 냉동식품이나 반조리식품 코너가 아니라 정육코너 한쪽에 따로 있었다. 그중에서 고른 것이 '하림 춘천식 닭갈비 순한맛'. 식구들이 매운 음식은 싫어해 순한맛을 택했다. 포장을 열어보니 양념에 재워 놓은 닭고기와 볶음용 소스 하나. 이렇게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2~3인분이라고는 했지만, 너무 적어보였다. 하지만 양배추, 양파, 고구마, 깻잎이 들어가고, 고기를 다 먹은 뒤에는 밥을 볶아먹을 테니 괜찮을 것 같기도 했다. 혹시 몰라 냉장고에 남아있던 떡국용 떡을 더 넣기로 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양배.. 2018. 10. 9. 연어를 넣은 알리오에 올리오 -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연어를 넣은 알리오 에 올리오 연어를 넣어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먹자는 큰 아이의 제안에 온 식구가 함께 파스타 만들었다. 마침 모두 집에 있었던 터라 오손도손 흥겨운 시간이었다. 집에 있던 재료는 연어 통조림과 올리브 절임, 그리고 마늘. 자연스럽게 통조림 연어를 넣은 알리오 에 올리오가 되었다. 알래스카 자연산 사조연어 통조림과 웨이트로즈 그린 올리브 병조림이 보인다. 마늘을 나름 얇게 저민 것은 막내둥이 솜씨. ^^ 준비물1. 연어 통조림 1개2. 올리브 적당히 (12~16개 정도 넣었어요)3. 페페론치노 또는 말린 고추 (청양고추를 사다 말려놓고 사용하는데, 얼른 눈에 띄지 않아 고추가루를 사용했어요. 붉은 기가 돌긴 하지만, 맛은 지장 없었습니다. ^^;;)4. 올리브 기름5. 마늘 - 취향대로.. 2018. 10. 3.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