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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59

오늘저녁/ 미역냉국 & 닭안심 고추잡채밥 ​ 오늘저녁은 미역냉국 & 닭안심 고추잡채밥. 날이 너무 더워 밖에 나가 먹기도, 장보러 나가기도 싫었다. 집에 있는 것들 모아모아 뚝닥 만들어낸 메뉴가 바로 미역냉국과 고추잡채밥. 맛있게 먹는 모습이 가장 큰 보상. ​​팁!) 미역냉국 맛이 살짝 걱정될때에는 시판 국시장국 가쓰오국물이나 냉면육수를 살짝 섞어주면 맛이 살아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저장저장 2018. 7. 14.
오늘저녁/ 국수장국 ​ 오늘 저녁은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끈한 국수장국. 멸치국물을 진하게 내고 막판에 다시마를 놓어 시원함을 더했다. 간은 국간장으로. 그동안 호박과 양파를 소금간으로 볶고 부추는 멸치액젓과 고춧가루, 약간의 식초와 참기름을 넣고 버무렸다. 팽이버섯은 들깨를 넣고 살짝 볶았다. 각각의 준비가 끝나면 국수를 삶아 헹궈 물기를 뺀다음 그릇에 담는다. 그위로 멸치육수를 붓고 고명을 얹었다. 시원하고 맛있다. 2018. 7. 11.
양파 장아찌 만들기 - 내 맘대로 레시피 & 개봉기 양파 장아찌 만들기 - 내 맘대로 레시피 매년 이맘때면 마늘 장아찌를 만들곤 했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양파 장아찌를 만들기로 했다. 며칠전 절임용 양파 한 망을 천원 정도에 팔길래 냉큼 사왔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을 핑계로 그냥 놔뒀다. 아침부터 소나기가 오고 시원하길래 얼른 후다닥 만들어 버렸다. 그정도로 쉽다. 잘라놓은 양파에 간장물을 끓여 뜨거울 때 붓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저런 재료들을 많이 넣었지만, 내 입맛에 맛지 않는 재료도 있고 없는 재료도 있었다. 뺄 것은 빼고 대체할 것은 대체해서 내 맘대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아버지께서 요즘은 시고 매운 맛을 싫어하셔서 이번엔 식초를 빼고 만들어 봤다.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양파 장아찌는 수분이 많고 살이 물러 마늘처럼 오래 두.. 2018. 7. 5.
오늘점심/ 냉모밀국수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오늘점심/ 냉모밀국수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간 다음, 동네 뒷산을 탐험을 마치니 어느새 점심시간. 돌아오는 길에 수퍼에 들러 몇가지 재료를 사왔다. 오늘 메뉴는 뜨거운 햇살에 지친 스스로를 달래줄 시원~한 냉모밀 국수. 곁들일 반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를 하기로 했다.사가지고 들어온 재료들. 바닥에 누운 것은 칠갑농산 메밀면, 오른쪽에 서 있는 재료는 앞에서부터 샘표 국시장국 가쓰오국물, 오뚜기 참깨 드레싱. 사진을 찍다보니 네스카페 신선한 리치 커피믹스도 함께 찍혀버렸다. ㅎㅎ 오늘점심/ 시원~한 냉모밀국수 만들기(2인분) 준비물 1.메밀면 (2 묶음)2.장국국물=물 4컵+국시장국 가쓰오국물 1/2컵3.채소-양파 작은 것 1개, 오이 1/2개, 대파 1뿌리, 김(어떤 김이든 상관.. 2018. 7. 4.
풀무원 찬마루 순도토리묵으로 만든 묵밥 - 비오고 바람부는 날 제격 풀무원 찬마루 순도토리묵으로 만든 묵밥 - 비오고 바람부는 날 제격 비도 내리고 바람도 선들선들 불고~~ 오늘따라 도토리 묵밥이 생각났다. 결혼 초, 몇년 동안 대전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는다. 그때 처음으로 구즉이란 곳에서 묵밥이란 것을 먹어봤다. 그때는 양념 맛 밖에 느껴지는 게 없고 별 맛도 없었는데, 오늘은 문득 묵밥 생각이 났다. 당시 어머니가 홀로 되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우리는 어딜 가든 어머니와 함께 다녔다. 뭘 먹으러 가도 함께, 어디 놀러가도 함께 했다. 그렇게 다니다 보면 사람들은 고부간인지 모녀간인지 아리송하게 여길 때가 많았다. 지금도 남편과 다니면 부부인지 오누인지 궁금해 하는데, 그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묵밥 이야기를 하니 남편이 얼른 나가서 도토리묵을 사왔다. 전에 먹.. 2018. 7. 2.
[오늘점심] 오뚜기 춘천막국수 - 채소 듬뿍 넣으면 더 좋아요! [오늘점심] 오뚜기 춘천막국수 - 채소 듬뿍 넣으면 더 좋아요! 책 반납하러 학교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 매직펜, 네임펜, 딱풀… 이런저런 필요한 것들을 사가지고 집에 오니 어느덧 12시. 점심 먹을 때가 되었네요. 해가 뜨거운 것은 아닌데 덥고, 그렇다고 화창한 것도 아니고, 어딘지 공기도 착 가라앉은 것 같은 그런 미적지근한 날. 이런 날은 정신 바짝 들도록 자극적인 음식이 필요하죠. 그래서 택한 것이 오뚜기 춘천막국수. 원래 매년 이맘때면 팔도 비빔면을 즐겨 먹었죠. 그러던 것이 올해부터는 오뚜기 춘천막국수로 바꿨습니다. 한번 먹고나니 자꾸 먹게 되더군요. 비빔면, 미안… 준비물 1.오뚜기 춘천막국수 2봉 (2인분입니다. 돼지 아니에요~)2.채소 - 집에 있는 여러가지 채소 아무거나 .. 2018. 6. 28.
[오늘저녁 반찬] 호박나물 - 새우젓으로 간맞춰요 ​ [오늘저녁 반찬] 호박나물 - 새우젓으로 간맞춰요채소 파는 코너에 연두빛 애호박이 한창입니다. 적당한 길이와 굵기의 애호박이 늘씬늘씬 줄 맞춰 있는 모습은 정말 예뻐보입니다. 반달로 썰어 볶아 나물도 만들고, 채썰어 부침도 해먹고... 이것저것 해 먹을 생각에 기분도 좋아집니다. 제철이니 당연히 가격도 아주 싸지요. 이 애호박으로 오늘 저녁 반찬을 만들어 봅니다. 애호박을 볶아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새우젓에는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를 도와주고 특유의 향미로 입맛을 돋굽니다. 호박과는 찰떡궁합을 자랑해요. 준비물1. 호박 2개2. 양파 1/2개3. 홍당무 1/4개 4. 소금, 새우젓 1큰술, 통깨, 파, 마늘5. 식용유, 참기름 만들기1. 호박을 반달모양으로 썰어 소금뿌려 살짝 절여요. - 밑간도 될.. 2018. 6. 27.
청정원 우리쌀 건강한 강황바몬드 카레 - 여름 저녁 뚝딱 해결 청정원 우리쌀 건강한 강황바몬드 카레 - 여름 저녁 뚝딱 해결 간과 우울증에 좋다는 강황. 카레가 노란 것은 이 강황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강황을 늘리고, 우리 쌀가루를 첨가해 밀가루 비율을 줄였다는 광고에 혹해 우리쌀 건강한 강황바몬드 카레를 집어왔습니다. 저와 아이의 체질이 비슷해 밀가루가 잘 맞지 않는다고 하네요. 국수니 빵이니 다 먹으면서 이런 걸 따지는 것이 우습긴 하지만, 뭐 하나 줄일 수 있는 것이라도 줄이면 좋지 않겠어요? 준비물 1.카레2.감자 2, 홍당무 1, 양파(큰 것) 13.물 만들기 1.모든 재료를 깍뚝깍뚝 썰어줍니다. 2.냄비 바닥에 식용류를 뿌리고 재료를 모두 담습니다. -오늘은 고기를 넣지 않았지만, 고기 넣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를 너무 크게 잘라서 걱정된다면.. 201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