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72 CU 리치리치 삼각김밥 무료쿠폰! CU 리치리치 삼각김밥 무료쿠폰! 방금 CU 편의점에서 리치리치 삼각김밥 무료쿠폰을 받았다! 아는 이쁜 동생에게서 카톡이 왔는데 CU 삼김 무료쿠폰이 선착순이라며 빨리 받으라고 난리. 무료 쿠폰이라는 말에 나도 얼른 포켓 CU 앱을 열어보았다. 정말 첫 화면에 떡하니 'CU 리치-리치 삼김의 비밀을 찾아라!' 이벤트가 보인다. 터치! 리치-리치 삼김의 비밀을 찾아라! 화면을 누르면 'CF 영상을 보고 비밀을 맞추면 리치-리치 삼김 무료 쿠폰 증정'이라고 쓰여있는 화면이 나온다. 언제 봐도 기분 나쁜 전시안 이미지. 이런 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가? 오래 보지 않고 얼른 다음다음~ 겉바속촉 참치마요, 입안 가득 참치 비빔, 단짠단짠 전주비빔 세 가지 삼각김밥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1,000원==>0원이라.. 2021. 3. 18. 쵸코 아포가토 쵸코 아포가토 큰 애가 만들어준 쵸코 아포가토. 트래블러 쿠바 편을 보는데 갖다 준다. 100% 카카오 파우더를 진하게 녹여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끼얹었다. 먹어봤다. 이게 무슨 일인지! 커피 아포가토 보다도 맛있고, 시중에서 파는 쵸코 아이스크림 보다도 맛있다. 단 맛은 1도 들어있지 않은 쌉싸름한 더치 코코아가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만나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감탄과 감사를 연발했다. 정말 맛있다! 여러분, 꼭 해드세요. 추천합니다. 이 쵸코 아포가토로 연휴 마지막 날 방점을 아주 확실하게 찍었어요! 2021. 2. 14. 흔들어 마시는 카라멜 푸딩 - 디어 푸딩 카라멜 흔들어 마시는 카라멜 푸딩 - 디어 푸딩 카라멜 GS25 편의점에 갔다가 처음 보는 음료를 발견했다. 포장이 예뻐 눈길을 끌고 마시는 푸딩이라니 발상도 재미있다. 푸딩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가격은 2천5백 원. 계산을 하고 집에 가져왔다. 보통 음료는 유리 아니면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기 마련인데, 이 디어 푸딩은 특이하게도 알미늄 캔에 들어있다. 칸타타 커피가 생각났다. 앞면에는 '흔들어 드세요'라고 쓰여있고, 뒷면에도 흔들어 마시는 상품이라고 적혀있다. 본 상품은 흔들어 마시는 상품으로 온도, 흔드는 정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집에 돌아와 얼른 냉장고에 넣어두고 샤워부터 했다. 이제 가을 느낌이 나긴 하지만, 낮에 나갔다 돌아오면.. 2020. 9. 15. 호밀밭 과일빙수 & 팥빙수 호밀밭 과일빙수 & 팥빙수 소나기 소식은 온 데 간데없고, 볕이 뜨겁다. 서풍이 부니 확실히 공기가 좋지 않다. 어제만 해도 분명히 보이던 보현봉이 잘 보이지 않는다. 더운데 마스크를 쓰고 걷자니 더 힘들다. 이럴 때 생각나는 디저트는 빙수. 시원한 빙산처럼 보이는 팥빙수가 간절하다. 마침 지나는 길에 오래된 팥빙수 맛집이 있어 들렀다. 바로 호밀밭이다. 전통 있는 맛집이면서 가격도 합리적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여름 한정 메뉴로 팥빙수를 1만 원 넘는 가격으로 팔지만, 이곳에선 가격도 전통 가격 그대로다. 이화여대 정문 앞 분식집 가미도 냉면 사이즈의 팥빙수, 수박빙수로 유명하다. 하지만 리모델링에 들어가 지금은 맛볼 수 없다. 게다가 호밀밭은 오직 하나, 팥빙수만 파는 팥빙수 전문점이다. 이런 호밀밭의.. 2020. 7. 17. 빵꼼마 - 경의선 숲길 산책2 빵꼼마 - 경의선 숲길 산책 2 촉촉하게 비가 내리던 날, 경의선 숲길 산책 반환점은 빵꼼마에서 찍었다. 연남동 쪽 경의선 숲길은 흔히 연트럴 파크라고도 불린다. 철길을 중심으로 북서쪽은 연남동, 반대편은 서교동이다. 빵꼼마는 서교동 쪽에 있다. 홍대 전철역 3번 출구를 지나쳐 걷다 보면 보이는 하얀 건물이 빵꼼마다. 하얀 건물 1층이 빵꼼마고 2층은 다른 카페다.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입구에 떡하니 적혀있었다. 빵꼼마는 치아바타, 번, 케이크, 파이 등 제과류와 음료를 함께 파는 베이커리 카페다. 안으로 들어서면 케이크가 진열된 주문-계산하는 곳이 함께 있고, 왼쪽에는 여러 가지 빵종류가 오픈된 매대에 진열되어 고르도록 되어 있다. 거기서 계단 몇 개를 내려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 2020. 7. 2. 이가자연면 명란크림파스타 이가자연면 명란크림파스타 수퍼에서 특이한 라면을 발견했다. 명란크림파스타! 내가 좋아하는 색깔로 구성된 포장 디자인인 데다가, 정말 좋아하는 명란과 파스타의 조합이 눈길을 끌지 않을 수 없었다. 밀가루 먹으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4개 한 묶음을 집어 들 수밖에 없었다. ㅠㅠ 물론 포장에 인쇄된 것처럼 조리 결과가 나오지 않을 거라는 건 잘 안다. 김가루, 명란 덩어리, 녹색 잎은 빼고 면만 있겠지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호기심은 어쩔 수 없다. 신라면 먹으면서 편육 몇 쪽 올라가 있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잖아. 집에 와서 이가자연면이 어떤 회사인가 찾아봤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주로 만드는 곳이었다. 충북 음성에 있는 곳이라는데, 혹시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까 하고 음성군.. 2020. 6. 23. 5/26 메모 5/26 메모 트윅스와 커피 잠시 2 시간 정도 짧지 않은 틈이 생겼다. 블로그를 할 절호의 찬스. 그런데 막상 앉으니 생각나는 게 없었다. 빨리 뭔가 써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는지도 모르겠다. 늘 쓸 겨를이 없었지 쓸 거리가 떨어지는 일은 없었기에 좀 어리둥절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없는 것보다 할 게 없는 게 더 큰 스트레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박? 초조함? 그런 게 생기고 뭘 막 먹고 싶어 졌다. 집에 있는 명태포(양태포였나?), 말린 오징어... 이런 것들이 생각났다. 벌떡 일어나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밖으로 나갔다. 돈, 핸드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챙겨야 할게 하나 더 늘었다. 마스크. 오늘부터 마스크 없이는 대중교통을 탈 수 없단다. 어리둥절했다. 마스크 안 쓰고 밖으로 나가도 되.. 2020. 5. 26.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 고단백 저탄수화물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전에 밥, 빵, 국수 같은 탄수화물을 조심했을 때에는 딱 맞는 체중을 유지하더니, 케이크며 밥, 이런 것들을 다시 먹기 시작하니 확실히 여기저기 손에 잡히는 지방층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체질식을 하면서 저탄고단을 유지하기란 어렵죠. 저는 금체질이라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하는데, 생선으로만 먹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요. 생선은 회가 아닌 다음에야 아무래도 밥을 곁들이게 됩니다. 구이, 조림, 찜.... 모두 밥반찬이에요. 간단히 먹는 간식도 금체질에겐 쉬운 것이 아닙니다. 밀가루나 견과류도 안 되거든요. 이 궁리 저 궁리하다가 전에 나 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화사가 소개했던 다이어트식, 두부 유부초밥이 생각났습니다. 준비물 두부 2모 유부초밥 재료 준비할 재료도 정말 간.. 2020. 5. 12.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