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맛있는 집
경주 맛집 2선 - 별채반 & 코피 루왁
여행의 즐거움은 현지 맛집 찾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이 음식과 잠자리가 맞지 않으면 여행 내용이 알차더라도 그것은 즐거움을 반감시키고 때로는 여행을 괴로운 것으로 만들고 말기 때문이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역시 '맛있는 것 찾아 먹기'는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 3대가 이어간다는 경주빵의 원조 황남빵, 현대밀면과 함께 경주밀면의 양대산맥이랄 수 있는 부산가야밀면도 정말 좋았다. 그곳들은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어서 먹고 나서도 '역시 그렇군!'하는 확인과 만족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두 곳은 정말 우연히 발견한 곳이어서 기대도 없었던 만큼 놀라움도 컸다. 1. 불국사 앞 곤달비비빔밥집 '별채반' 원래는 추천받은 다른 집으로 가려 했지만 막상 가 보니 외관도 7,80년대 ..
2013. 8. 6. 08:54